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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간고용/부동산/미국경제] 8월 기점으로 살아나는 미국 경제

by 경제지표스토리텔링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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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들어서 미국 경제는 고물가, 금리인상, 미달러 초 강세 현상이 진행되며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주장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는데 8월부터 미국 경제의 단상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의 실적은 이와 정 반대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9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자 수 실적 개선

2022년 9월 미국 민간기업들의 고용자 수가 20만8천명으로 발표되며 7월의 18만5천명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앞서는 의외의 실적 개선세가 발생했습니다. 위 자료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자 수를 나타낸 것인데 노란 화살표로 표기한 바와 같이 2021년 5월부터 미달러 강세 현상이 진행되면서 기업들은 작년과 동일한 물량을 판매하더라도 돈의 가치 상승으로 매출액이 감소되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이에 따라 고용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미달러 강세 현상이 2022년 1월부터 더욱 격화됨에 따라 미국 민간기업 고용자 수도 2022년 4월부터 실적이 침체되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8월에 7월 실적을 넘어서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죠.

이와 같이 미국 경제의 단상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개선세를 나타내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8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 및 판매 실적 급등

위 자료는 미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성장동력인 부동산 부문의 단상을 나타내는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와 미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위 자료에 노란 화살표로 표기한 것과 같이 미국 부동산 부문도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미달러 강세 현상이 2022년 1월부터 더욱 격화됨에 따라 실적 침체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8월 실적이 시장으 예상치를 넘어 7월 실적보다 격하게 증가하는 의외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현재 고물가, 금리인상, 미달러 초 강세 현상 등 경제 개선세가 진행되기 어려운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는데 2022년 8월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진행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3. 미국 경제지표 실적 개선세의 원인

위 자료는 파란 선으로 미국의 공실률을 나타냈고 녹색 선으로 미국 주택가격을 나타낸 것입니다. 위 자료에 붉은 실선 박스를 표기했는데 이는 공실률의 역사적 변동 범위를 나타낸 것입니다. 즉, 공실률이 적색 실선 박스 상한에 다가가거나 상한 수준을 넘어설 경우 부동산 버블을 의미하고 실선 박스 하단으로 내려올 수록 주택 재고가 사라지고 있기에 주택가격 상승세가 자극됩니다.

위 자료에 1번 ~ 6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파란 선인 공실률이 감소하는 기간에는 녹색 선인 주택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다만 3번으로 명기한 2008년 기간에는 파란 선인 공실률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녹색 선인 주택가격이 하락했는데 이는 2000년 초에 이미 미국의 공실률은 적색 실선 박스 상한 수준을 넘어서는 버블 조건이었고 이러한 버블이 결국 2008년 전후로 붕괴되면서 공실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위 자료 우측에 5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2년 들어서 공실률은 역사적 변동 범위의 하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고 이러한 공실률 감소 현상에 의해 고물가, 금리인상, 미달러 초 강세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주택공급이 증가되며 신규 주택 착공과 판매 건수가 증가되고 이러한 부동산 경기 활성화의 고리가 연결되어 민간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되며 고용이 증가세를 나타내게 됩니다.

 

* 미달러 선물의 약세와 자산가치 저평가 조건

https://economyindicatorsstorytelling.tistory.c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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