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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옵션만기/킹달러] 금융시장을 하방으로 누르는 미달러 환율 강세의 한계

by 경제지표스토리텔링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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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은 격한 하방 변동성이 진행되었고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는 격한 하방 변동성이 진정된 상태입니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하락 폭은 2020년 3월의 글로벌 금융시장 폭락기와 동등 수준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러한 금융시장의 하락세 강화 현상에는 미달러 가치의 이상 급등 현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달러 가치가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강세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미달러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게 되면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하락세 진정 국면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미달러 가치의 초 강세 현상이 수그러들어야 하는데 숫자로 표현된 경제지표의 원인과 결과분석을 통해 미달러 가치 강세 현상이 지속되기 어려운 조건에 대해 하기 내용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미달러 가치 강세 현상은 방향성이 아닌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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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선물 가치 강세 현상은 금융시장 변동성에 의한 조작.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과 미달러 가치 변화

위 자료는 붉은 선으로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을 나타냈고 파란 선으로 미달러 가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위 자료를 좌측부터 살펴보면 빨간 선이 상승하며 상업은행 연체율이 상승하는 기간에 파란 선으로 나타낸 미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연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업은행 연체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실물 경제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체인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기업들이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더라도 은행에서 빌린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들이 물건을 판매하는 활동 또는 경영활동에 문제가 발생될 정도로 실물 경제 여건이 좋지못하게 되면 결국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물물교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시장참여자들은 이러한 조건에서 물품을 매입하기보다는 향후 정상화될 물물교환 시기를 기다리며 물물교환의 매개체인 미달러에 대한 매수 수요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상업은행 연체율이 증가하며 실물 경기가 악화되는 시기에 미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연동되며 이를 위 자료에서 검정 화살표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자료 우측에 노란 박스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1년 5월부터 파란 선으로 나타낸 미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왔고 2022년 현재는 이전보다 더욱 미달러 강세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란 박스 내에 붉은 선인 미국의 상업은행 연체율을 살펴보면 파란 선으로 나타낸 미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기간에는 실물 경기가 악화되면서 상업은행 연체율이 상승해야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미달러 가치가 초 강세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실물 경기가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의 단상을 나타내는 주요 경제지표들의 실적이 침체되고 여기에 상업은행의 연체율도 솟구쳐올라야 하는데 현재는 그러한 조건이 아니죠. 미국의 9월 실업률은 8월의 3.7%에서 하락하여 3.5%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기업이익, 신규주택 착공 및 판매 등의 경제지표실적은 8월부터 개선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경제 조건에서 미달러 가치는 현재와 같은 초 강세 현상을 나타낼 수 없고 이를 통해 미달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의한 과한 오버슈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2022년 3월부터 시작되었고 이에 따라 시장의 미달러 유동성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 2022년 6월 이후인데 미달러 가치는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초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니 이를 통해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과 여러 국가들의 환율 약세 등의 경제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미달러 강세 현상은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에 의한 변동성 조작이라는 것을 어렵지않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업은행 연체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기에 이러한 조건에서 미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되며 금융시장을 하방으로 누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미달러 변동성의 핵심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 하락 이유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이 하향 안정화되는 이유.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의 가속 현상과 연체율 하락 현상

앞서 살펴본 분석 자료에서 미달러 가치 강세 현상이 발생되는 조건으로 실물 경기가 악화되면서 상업은행 연체율이 급증할 경우에 물물 교환의 매개체인 미달러에 대한 매입 수요가 증가되고 이러한 미달러 수요 증가로 미달러 가치가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살펴본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달러 가치 강세 현상은 실물 경기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조건에서 발생한 것이기에 방향성이 아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상식적인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와 같이 미달러 초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경우에 금융상품들이 추가 하락하고 여러 국가들의 환율 약세 현상이 진행되며 외환보유고가 감소되는 등의 경제문제가 악화될 경우에 미달러 강세에 의해 실물 경기에 문제가 생기며 상업은행 연체율이 증가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의문말이죠.

위 자료에 붉은 선으로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을 나타냈고 파란 선으로 미달러 통화유통속도를 나타냈습니다. 미달러 통화유통속도라는 것은 자동차의 엔진회전속도와 유사한 개념으로 통화유통속도가 상승해야 미국경제의 엔진이 무리없이 가동되며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위 자료 우측에 파란 화살표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달러 통화유통속도는 2021년 3분기부터 가속세로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 미국 상업은행들의 연체율은 더욱 하향 안정화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2021년 3분기부터 미국 경제는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없더라도 또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시장의 미달러 유동성을 흡수하더라도 실물 경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기에 현재의 미달러 초 강세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미달러 초 강세 현상은 철저하게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에 의한 변동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미달러 초 강세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2021년 3분기부터 자생할 수 있는 임계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강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10월 무역수지 악화, 원화환율 1430원 돌파, 대한민국 경제 어디로 항햐나

https://economyindicatorsstorytelling.tistory.com/entry/무역수지원화환율대한민국수출-대한민국-10월-무역수지-악화-원화환율-1430원-돌파-대한민국-경제-어디로-항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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