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실물 경제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1.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와 상업은행 연체율 특징

위 자료는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와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먼저 미달러 통화유통속도라는 것은 자동차의 엔진회전속도인 RPM과 유사한 개념으로 엔진회전속도가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자동차가 운행이 원활한 것과 같이 미국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미달러 통화유통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거나 증가세를 나타내야합니다.
다음으로 상업은행 연체율이라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으로 부터 미달러를 공급받은 시중 은행들이 미국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체인 미국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준 후 이자와 원금을 분할하여 납입받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제때에 이자와 원금의 상환을 못하게 되는 경우 연체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의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으로부터 기업들이 대출을 받은 후 이자와 원금을 잘 상환하지 못하게 되면 연체율이 상승하게 되고 상업은행들의 연체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단기에 급등할 경우 경제에 이상 신호로 여겨집니다.

2.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와 상업은행 연체율 변화에 따른 미국 통화정책

위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파란 선으로 나타낸 미달러 통화유통속도가 2020년 1분기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행되며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에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행되면서 2020년 4월 전후로 실물 경제 멈춤 현상이 발생했고 경제가 멈춰섰다는 것은 미국이라는 자동차가 급정거하게 되면서 엔진회전속도인 RPM이 급격히 감소되는 현상이 발생됐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 시기에 미국 경제의 RPM인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의 급감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실물 경제 멈춤 현상이 발생하자 미국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경기부양정책을 진행했는데 미국 중앙은행은 미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무제한으로 미달러를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무제한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 자료에 1번으로 명기한 노란 원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급감하고 있던 미달러 통화유통속도는 2020년 3분기인 7월 ~ 9월 기간부터 침체 현상이 둔화되며 개선세가 시작되었고 이에 위 자료에 2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업은행 연체율도 하향 안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3월13일 경제지표스토리텔링 아리랑TV인터뷰>
2020년 3월20일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상승할 것
https://youtu.be/vK2sb0qd3WA

 

3.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와 상업은행 연체율의 최근 변화

위 자료는 앞서 살펴봤던 미달러 통화유통속도와 상업은행 연체율의 2022년 2분기까지 진척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코로나19 경기 부양 정책에 의해 미국 경제는 2020년 3분기부터 개선세가 진행되며 상업은행 연체율도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앞선 분석 내용에서 살펴본 바 있습니다.
위 자료에 파란 화살표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국이라는 자동차의 엔진회전속도 RPM을 의미하는 미달러 통화유통속도가 1번으로 표기한 2021년 3분기를 시작으로 상승세가 시작되었고 2번으로 표기한 2022년 1분기부터 상승세가 강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자료에 붉은 화살표로 나타낸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은 여전히 하향 안정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2020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행되며 글로벌 경제는 초유의 경제가 완전히 멈춰서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 기간부터 미국은 적극적인 코로나19 경기부양정책을 진행했고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경기부양정책의 지속 기간이 누적되며 2020년 3분기부터 미국 경제는 개선세를 나타냈고 2021년 3분기부터는 미국 경제의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는 조건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미달러선물만기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https://youtu.be/S8hesUZJ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