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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달러킹달러/주식/원유] 미달러 강세 킹달러에 주식시장, 원유시장 하락한다는데 다른 이유가 있다

by 경제지표스토리텔링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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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달러가 만드는 주식시장과 원유시장의 하락 공포

2022년 9월26일 기준으로 미국 대형주가 2022년 6월에 형성된 주가수준을 하향 이탈하였고, 주요 언론들은 킹(king)달러로 인한 미국증시의 연중 최저치 급락이라는 공포스러운 뉴스 타이틀로 대중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위 자료 우측에 1번으로 명기한 부분을 보면 화살표로 표기한 미달러는 9월 들어서 상승세가 더욱 격해지고 있고 이러한 미달러의 급등 현상에 연동되어 2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 뉴욕 증시는 8말부터 하락세가 다시 시작되었고 9월에 하락세가 격화되며 6월 주가 수준을 소폭 하향 이탈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의 가격차트를 보면 언론들에서 보도하고 있는 공포스러운 사항을 다시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공포심이 가득 차오르게 될 것입니다.

2. 금융시장의 과도한 가격 변화는 투기자금에 의한 변동성 포지션에 의해 발생

그런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가격차트와 반대로 움직이는 변동성을 유발하는 선물 포지션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선물시장에서 투기자금이 어떠한 포지션을 구축하는지에 따라 일정 기간이 경과된 후 현물시장이 선물시장에 이미 구축된 포지션에 연동되어 가격 등락이 발생해오고 있고 이러한 변동성 원리에 대해 위의 자료를 통해 최근 변화를 살펴봅시다.

위 자료 우측에 3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1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녹색 화살표로 나타낸 미국 대형주는 상승하고 있었는데 이 기간에 붉은 화살표로 명기한 미달러 선물도 함께 상승하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미달러 선물이 상승하며 미달러 가치가 강세를 나타낼 경우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금융상품들의 가격은 하락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기간에 대형주는 상승세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상반대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조건이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경우가 글로벌 선물시장에서 포지션 전환시기에 해당합니다.

이후 4번으로 표기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녹색 화살표로 나타낸 바와 같이 이미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미달러로 가치가 측정되는 금융상품들이 하락할 경우에 돈을 벌겠다는 선물매도포지션이 구축 완료되었으니 이에 대한 수익실현 기간이 진행되면서 2020년 3월의 글로벌 금융시장 폭락기간과 동등한 수준의 글로벌 금융시장의 폭락이 다시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선물매도포지션에 베팅했던 핫머니(hot money)는 흡족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위 자료 우측 하단에 2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2년 6월13일의 미달러 선물만기일을 기점으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하락 폭이 2020년 3월에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급락 시기와 동등 수준으로 진행되며 매우 과도한 수준까지 하방 베팅이 진행됐었기에 이후 선물포지션은 향후 미달러로 가치가 측정되는 상품들이 상승할 경우에 돈을 벌겠다는 선물매수포지션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향후 금융상품이 상승할 경우에 돈을 벌겠다는 베팅인 선물매수포지션을 구축해서 흡족한 수준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향후 상승 폭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야 큰 돈을 벌 수 있기에 반대로 주요 금융상품들을 상승시키는 것이 아닌 6월 수준 또는 6월 수준보다 더 하락시켜야 향후 선물매수포지션 수익실현 기간 진행 시 얻게 되는 수익이 증가됩니다.

위 자료 우측에 2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국 대형주는 2022년 6월13일 이후 8월 중순까지 상승이 진행되었는데 선물매수포지션이 구축 중이기에 금융상품들의 상승세가 제한되어야 하니 8월 말부터 상승세가 제한되며 현재는 6월 하한 수준을 소폭 하향 이탈하는 수준까지 가격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고 이러한 가격 상승세 제한을 만들기 위해 미달러 선물을 9월에 더욱 격하게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2022년 9월부터 미달러 선물의 상승세가 더욱 격화되자 주요 언론들은 미달러 강세로 인해 주식시장과 원유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주식시장과 구분되는 원유 가격의 특징이 존재합니다.

 

 

3. 투기자금이 만드는 변동성과 구분되는 원유 가격 특징

원유 가격은 2022년 3월까지 상승세가 진행되었고 3월부터 5월까지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며 6월 이후 원유 가격의 하락 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6월 이후 원유 가격의 하락에 대해 주요 언론에서는 미달러 강세를 의미하는 킹(king)달러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분석입니다.

위 상단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2년 3월 이후 시장에서 미달러 유동성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 미달러 유동성 규모가 감소되기 시작한 이유는 2022년 3월부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2022년 8월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율이 8.3%를 기록하며 고물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물가의 상승세가 2021년 3월에 2.6%에서 2021년 5월에는 5.0%, 2022년 3월에는 8.5%에 이르며 단기에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매우 많이 늦었지만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시장의 미달러 유동성 흡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부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되면서 상단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시장의 미달러 유동성 규모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 기간부터 미달러 유동성이 감소하게 되면서 미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낼 조건이 형성되자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원유 가격의 하락 현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위 자료에 1번과 2번을 보면 미달러 유동성이 감소하기에 미달러 선물이 상승하며 미달러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 미달러 선물 또는 미달러 강세 현상은 실질 경제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허수와 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위 자료에 3번과 4번을 보면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미달러 유동성이 급증하고 있었고 이러한 경우에 미달러 가치가 하락해야 하는데 3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선물포지션이라는 변동성으로 인해 미달러 선물이 2021년 5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1년 5월부터 12월 기간에 미달러 선물은 상승하고 있었지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의한 허수이기에 이 기간에 원유를 비롯한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상품들의 상승 현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미달러 강세 현상을 의미하는 킹달러가 진행되며 주식시장과 원유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각기 다른 원인에 의해 가격 하락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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